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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알기

자꾸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요? 자기이해 처방을 해보세요.

by 로드투커리어 2021. 6. 30.

출처: pixabay

 

많은 사람들이 배가 고픈 것도 아니고, 당이 떨어진 것도 아닌데... 음식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마른 편이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떨어지는 편이라 다소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긴 하나, 요즘 눈에 띄는 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살이 찌는 것과 스트레스와의 관계 그 이면에는 나에 대한 사랑과 감정조절능력 부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살이 찌는 것과 자기 이해와 자기애, 자존감과의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는 거예요.

 

물론 하나의 가설이고, 검증의 사례를 찾아봐야 하지만 여러 가지 경험과 이론의 연결로 볼 때 타당성이 높아 보입니다. 

 

자기 조절력, 회복탄력성,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과 적절한 반응 등은 자기 이해도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비만으로 연결된다는 얘기는 많은 분이 동의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살이 찐 분들을 보면... 스트레스 조절 능력,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에요. 화를 참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내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타자가 볼 때는 별로 알지 못하지만 자기 자신은 알고 있죠.

예민하시고, 화를 참다가 폭발하시며, 감정조절이 어려워서 표현 자체를 잘 안 하시고, 사람과의 소통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 그중에는 비만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커리어 코치로서 비만 문제를 다룰지는 저도 생각은 못했던 부분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관심을 가지고 체크 사항에 포함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 조절 능력 부족-비만-우울감-낮은 자존감-대인기피-낮은 자기애-사회진출의 어려움-도전과 힘듦의 기피-무기력감 등으로 부정적인 연결고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그래서 자기 성찰, 자기 이해가 어쩌면 살을 빼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운동을 해서 살을 빼는 게 아니라 자기 이해 과정과 마인드셋을 통해 스트레스 조절력과 스트레스를 풀 줄 알게 되면서 음식으로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습관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을 빼는 것을 도와드리고 계신 여러 PT 코치분들과 협업할 날이 언젠가 올 것 같습니다. 

 

커리어코치 조항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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