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로드투커리어

진로11

확신이 안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결단의 시기에 확신이 안 들어서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확신할 수 있기를 원한다. 지금 시기와 같이 불확실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그런데 미래에 대해 100% 확신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나는 100% 확신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인간의 본성은 100% 확신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누군가는 확신을 주는 무언가가 나타나면 맹신을 한다. 또는 누군가는 그 확신을 주며 사람을 속인다. 우리는 100% 확신을 하려하기보다는 불확실성(운)을 인정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대신 확신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어떨까? 확신을 늘리는 방법 5가지를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첫째, 주변 사람들이 나를 지지해 준다. 내가 내리려고.. 2021. 10. 10.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돈이 되는 일과 돈이 안 되는 일의 구분은 세상이 원하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의 구분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진로와 취업 문제에 있어서 다수가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상황을 마주한다. 보통, 일은 하고 싶지 않으며 돈을 벌어야 하니까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직장 일이라는 게 그런 편일 것이다.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기보다는 돈을 벌어야 하니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점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취업하는(일따로 취미 따로가 아닌)사람도, 원하는 일을 사업이나 프리랜서로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쟁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우리는 취업 문제 앞에서 이 고민을 한다. 또는 문화예술인이나 창업가 같은 경우에는 계속 이 일을 해야 할지 아니면 단기간에 돈이 되는 일을 찾.. 2021. 7. 21.
자기 존재 가치에 의구심이 들 때는 고개를 들자. 안녕하세요. 커리어 코치 조항석입니다. 이번에는 내가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일까 라는 의구심이 들 때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작성한 게 웰빙을 넘어 웰 두잉과 웰 워킹으로 나아가자는 거였는데요. 역순으로 이번에는 웰빙에 가까운 얘기를 하려합니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위기의식을 느끼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로드투커리어도 포함될 것 같고요. 그래서 이번 얘기는 저 자신에게 하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럼 얘기를 시작해볼게요. 위기는 기회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공감하기 어려울 순 있지만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우리가 어떠한 액션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다? 음... 그것도 적절한 대처방안이 될 때도 있겠습니다만 .. 2021. 7. 9.
이젠 웰빙에서 웰 두잉, 웰 워킹으로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가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이 '세상'에 무언가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웰빙(잘 존재함, 건재함, 건강함)에서 웰 두잉과 웰 워킹을 말하고 싶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면서 가치를 추구하고, 의미를 찾는다. 웰 두잉이 필요하다. 잘하는 것. 무엇을 해야 잘하는 것일지 고민할 시점이다. 선택의 문제는 항상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게 된다. 이 선택에 따라 우리는 무언가를 하게 된다. 웰 두잉이 필요한 순간이다. 두잉 중에는 워킹(일 하는 것)도 있다. 웰 워킹 또한 필요하다.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맞는가? 이렇게 하는 게 맞는가?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취업준비생이든, 창업자이든, 현직자이든, 은퇴자이든, 가사 일을 하고 있든, 사회에 .. 2021. 7. 9.
진로 결정,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것은 정말 현실적인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사회는 너무 힘들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엔 너무 어려운 세상이야. 예술인, 인문학인을 봐봐. 돈을 벌려면 사람은 기술을 배워야 해. 요새처럼 미래가 불안한 시기에는 공무원이 답이야. 진정 당신의 소리인가요?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정말 믿을만한 사람인가요? 이 말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해보셨나요?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돈을 벌 수 있는 일의 갭이 크면 클수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나와 가족을 포함한 모두의 불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어쩔 수 없이 나의 꿈과 하고 싶은 일은 접고 할 수 있는 일을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드투커리어가 말하는 것(가치를 추구, 비전과 업에 따른 직의 선택)들이 이상적이며 .. 2021. 7. 8.
자신만의 기준과 개성을 반영한 선택이 더 낫지 않을까? 로드투커리어는 개개인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진로 결정을 지지합니다. 물론 선택은 당사자의 몫이며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로드투커리어는 커리어 동반자로서 당사자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합니다. 그러나 당사자의 선택이 좀 더 자기 자신만의 기준과 개성을 반영한 선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 3가지 정도 언급해보겠습니다. 첫째, 삶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이거는 해보시면 압니다. 예를 생각해봐도 좋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고른 음식 메뉴를 드실 때 더 맛있게 느끼시나요? 아니면 타인이 골라준 음식을 먹을 때 더 맛있게 느끼시나요? 둘째, 좀 더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선택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만족스러운 선택을 못하니 더 기피하게 됩니다. 선택을 스스로 더.. 2021. 7. 7.
변화하는 세상 속 당신의 진로는 정해져 있을 수 없다. 진로 구성주의 라는 이론 대해 마크 사비카스(Mark Savickas) 박사는 을 주창했다. [구성주의 진로발달 이론은 개인이 자신의 진로 관련 행동과 직업적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스스로의 진로를 구성해 간다고 본다. 그러므로 여기서 개인은 이미 존재하는 어떤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의미화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 행동을 이끌고 조절하며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_구성주의 진로발달 이론 구글 검색 시 나오는 내용 사비카스 박사는 진로 구성주의 이론에서 생애 주제라는 개념을 언급한다. 생애주제(로커는 '업'이라 표현)는 한 개인이 자신과 타인, 세계관에 관한 생각, 가치, 태도, 신념을 보여주는 것이다. 삶이란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는 인식과 생각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생애 주제는 개인의 사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방.. 2021. 6. 29.
전직, 이직, 조기퇴사, 물경력 등 왜 커리어가 꼬이는걸까? 2편 세상에 적응하느라 바쁘며, 방향성을 못 잡은 청년들은 나무가 아닌 허허벌판의 잎사귀처럼 이리저리 휘둘릴 수 있습니다. 커리어가 꼬일 수 있습니다. 물경력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1편에 이어 여러 요인을 추가로 언급하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총 4가지를 언급했습니다. 1) 성급함, 불안함, 초조함, 낮아지는 자존감 2) 정보 부족, 좁은 시야, 적은 경험 3) 나의 부재, 내가 아닌 남의 기준에 의한 선택 4) 목적과 이유의 부재 이 4가지를 언급했고, 자세한 내용은 1편을 보길 바랍니다. 5) 배우지 않았다. 우리는 진로와 삶의 선택 방법을 명확하게 배우지 않았다. 언뜻 배우기는 했다. 각종 성향과 성격 유형 검사를 해봤다. 그리고 그에 맞는 직업이 있다는 것까지는 배웠다. 그러나 보다 본질적이며, 철학.. 2021. 6. 29.
이직, 전직, 물경력, 조기퇴사 등 왜 커리어가 꼬이는 걸까? 1편 세상에 적응하느라 바쁜 방향성을 못 잡은 청년들은 나무가 아닌 허허벌판의 잎사귀처럼 이리저리 휘둘릴 수 있다. 커리어가 꼬일 수 있다. 물경력이 될 수 있다. 로드투커리어는 이런 악순환으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커리어가 꼬이게 되는 요인들을 언급하였다. 아래 내용을 보고 진로 결정에 주의를 바라는 마음이다. 1) 성급함, 불안함, 초조함, 낮아지는 자존감 작자도 그랬다. 성급하게 취업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고 도움을 드리고자 최대한 빨리 취업했다. 장기적인 시각이 아예 없진 않았다. 그래도 성급한 결정이었다. 돈을 버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돈을 벌어서 좋았다. 내가 사고 싶은 것 살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식사 대.. 202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