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가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이 '세상'에 무언가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웰빙(잘 존재함, 건재함, 건강함)에서
웰 두잉과 웰 워킹을 말하고 싶다.
우리는 무언가를 하면서 가치를 추구하고, 의미를 찾는다.
웰 두잉이 필요하다.
잘하는 것. 무엇을 해야 잘하는 것일지 고민할 시점이다.
선택의 문제는 항상 우리의 삶에서 마주하게 된다. 이 선택에 따라 우리는 무언가를 하게 된다. 웰 두잉이 필요한 순간이다.
두잉 중에는 워킹(일 하는 것)도 있다. 웰 워킹 또한 필요하다.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맞는가? 이렇게 하는 게 맞는가?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취업준비생이든, 창업자이든, 현직자이든, 은퇴자이든, 가사 일을 하고 있든, 사회에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발휘하고 있든..
우리는 생각해봐야 한다.
웰 워킹하는 것인가?
그럼 웰 두잉과 웰 워킹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당연히 주관적인 부분과 객관적인 부분이 혼재한다.
웰 두잉과 웰 워킹의 주관성은 내 기준에 부합하는가,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 나에게 긍정적인 것인가 등이 있을 것이다.
객관성은 이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것인지 그리고 타인이 볼 때도 이 일은 선한 일인지가 있을 것이다.
로드투커리어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에게 스스로 묻는다.
난 웰빙을 넘어 웰 두잉과 웰 워킹을 하는 것인가.
나에게 웰 두잉과 웰 워킹은 무엇일까?
지속성과 존재함을 넘어 잘하고 싶다.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이 사회에도 잘하고 싶다.
그래서 잘 살고 싶다.
그럼 나는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
변화와 도전과 관련이 있어야겠다. 성장과 관련이 있어야겠다.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겠다. 몰입을 해야겠다. 눈빛에서 빛이 나고 행복함이 느껴지는 일을 해야겠다. 한편으로는 두렵지만 나아가야 할 일을 해야겠다. 잘 모르지만 알아가야 할 일을 해야겠다.
결국엔 나는 성장할 것이고,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고, 충족감을 느끼는 일을 느꼈으면 한다.
웰 두잉과 웰 워킹을 위해 고민과 시행을 해야겠다.
주체적인 선택들을 해야겠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
강압적으로 느껴지고, 하지 않았으면 하고, 양심에 찔리고, 탐욕스럽고, 이기적이며, 악영향을 끼치는 일, 이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일이 아닌 것을 해야겠다.
나는 오늘도 나를 신뢰하며 내 의지로 나아간다.
내가 선택한 옳음을 추구한다.
그래서 웰 두잉과 웰 워킹이 되게끔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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