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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요

by 커리어 동반자 로드투커리어 2021. 7. 21.
ikigai

돈이 되는 일과 돈이 안 되는 일의 구분은
세상이 원하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의 구분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진로와 취업 문제에 있어서 다수가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상황을 마주한다.
보통, 일은 하고 싶지 않으며 돈을 벌어야 하니까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직장 일이라는 게 그런 편일 것이다.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기보다는 돈을 벌어야 하니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점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취업하는(일따로 취미 따로가 아닌)사람도, 원하는 일을 사업이나 프리랜서로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쟁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우리는 취업 문제 앞에서 이 고민을 한다. 또는 문화예술인이나 창업가 같은 경우에는 계속 이 일을 해야 할지 아니면 단기간에 돈이 되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나는 돈이 되는 일을 할 것인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것인가? 당연히 가장 좋은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돈이 되는 일일 것이다.
이런 경우가 있다. 지금은 돈을 벌기 쉽지 않지만 꾸준히 해서 잘하고, 인정받고, 여기저기서 요청이 들어오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 그런 일이 연예인이나 유튜버나 사업, 프리랜서 등이 있겠다.

나는 지금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축에 가깝다. 그러면서 아직 돈을 넉넉하게 벌 수 있는 정도까지는 못 만든 상태다. 이 상황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여기서 포기를 하거나 조금 내려놓고 현실에 맞춰 지금 당장 돈이 되는 일을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계속 갈 것인가?

전쟁도 물자보급이 안되면 전쟁을 할 수 없다. 사람이 가진 큰 꿈도 먹고살지 못하면 지속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정해야 한다. 무엇을 택할 것인가? 지금 돈이 되는 일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하고 싶은 일을 하며 버틸 것인가?

목구멍에 포도청이라 하는 돈이 급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돈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돈이 되는 일을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돈이 되는 일을 하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오는 여러 가지 고통이 온다. 후회와 아쉬움, 미련 등일 수도 있고, 지금 하는 일에 대한 불만과 회의감, 의욕 상실, 경쟁력 저하, 비전의 불투명함 등일 수 있다.

그럼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택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자린고비 시기만 잘 넘기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잘 벌 수 있는 시기를 맞이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업가정신도 약간 닮아 있다. 기업가정신은 가지 않은 길을 가는 도전정신과도 유사하다. 돈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가지 않은 길을 가는 도전 정신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정신력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창업가는 투자를 받을 수밖에 없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두가 투자를 받는 것은 아니다. 투자를 받지 않더라도 기업을 지속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럼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 일부는 돈이 되는 일을 함으로써 지속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럼 이런 생각이 든다. 돈이 되는 일을 내가 좋아하게끔 변화하는 게 가장 나은 길 아닐까?
맞을 수 있다. 이게 누군가에게는 베스트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아니다. 나에게 베스트는 좋아하는(하고 싶은) 일을 잘하게 되고, 잘함으로서 사회에 많은 가치를 제공하면서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왜 나는 지금 당장 돈이 되는 일(그러면서 나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좋아하려 하지 않을까? 나에게 그 이유는 분명하다. 돈보다 내 시간과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돈보다 현재 내가 하는 일에서 얻는 보람과 기쁨이 돈 이상으로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100만 원을 벌면서 이 일을 할 건지, 500만 원을 벌면서 내가 하고 싶지는 않고 조금은 힘들지만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을 할 것인지 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100만 원을 버는 걸 택한다. 이유는 비합리적이지 않다. 장기적으로 보면 월 500만 원 이상 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람들은 현재 시점에서 100만원밖에 못 벌고 있는 나를 보며 왜 포기를 안 하는지 의아해한다. 나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아직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포기를 안 하는 것이다. 그럼 현재를 어떻게 버티는 걸까 궁금할 것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뿐만 아니라 지금 내가 성장하고 있다(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인지와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얻는 기쁨과 보람 때문이다. 살아있음을 느끼는 즐거움을 일에서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은 적어도 나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다.

허영된 꿈을 좇는 것은 당연히 무서워해야 한다. 피해야 한다. 그러나 남이 볼 땐 허영되어 보이지만 나는 분명히 100번을 생각해도 이 길이 나은 길이라는 확신이 드는 꿈을 꾸고 있다. 단지, 돈이 되는 방법을 아직 못 찾았거나 돈을 많이 벌 운을 아직 못 만났거나, 돈을 많이 벌만큼 여러 실력이 아직 부족하거나 라고 생각한다.

사업이든 나의 능력이든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계속 도전하고 있다. 계속 개선을 하려고 노력한다. 분명히 미래는 지금의 노력으로 달라질 것이다. 달라지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럼 어떤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즐거움과 자유를 누리고 있고, 나의 일로서 보람과 기쁨,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으로 해서 자존감은 계속 오르고 있다. 내가 한 일들은 족적(결과물)을 남기고 있기도 하다.

돈...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 나를 더 성장시키도록 부추기는 존재 같다. 나를 놀지말고 더 열심히 하게 하는 존재 같다. 나는 돈을 현실을 택하게끔 하는 나의 자유와 의지를 꺾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돈은 나를 돕는다. 앞으로도 나를 도울 것이다. 라고 믿으려 노력한다.

언젠가 돈과 가까워질 것이다. 돈은 나를 위해 일을 할 것이다. (이것을 희망하고 기대한다.)
현재는 돈은 나의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는 노력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돈은 쫒는 게 아니라 따라오게끔 해야 한다는 것을 아직 난 믿고 있다.
돈은 쫓을 수록 사람을 엉뚱한 길로 가게 하기도 하고, 쫒을수록 결과적으로 돈은 멀어질 때도 있는 것 같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
나는 나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돈을 벌고자 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이 나의 직업이,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나 같은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다. 행복하게 일하는 부자가 많아지면 좋겠다.
돈은 적어도 마음은 부자인, 행복 부자인 사람도 많아지면 좋겠다.

로드투커리어가 추천하는 커리어로 가는 길 중 하나는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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