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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자기 존재 가치에 의구심이 들 때는 고개를 들자.

by 로드투커리어 2021. 7. 9.

 

안녕하세요. 커리어 코치 조항석입니다. 

 

이번에는 내가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일까 라는 의구심이 들 때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작성한 게 웰빙을 넘어 웰 두잉과 웰 워킹으로 나아가자는 거였는데요. 

역순으로 이번에는 웰빙에 가까운 얘기를 하려합니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위기의식을 느끼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로드투커리어도 포함될 것 같고요.

그래서 이번 얘기는 저 자신에게 하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럼 얘기를 시작해볼게요.

 

위기는 기회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공감하기 어려울 순 있지만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우리가 어떠한 액션을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위기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다? 음... 그것도 적절한 대처방안이 될 때도 있겠습니다만 많은 경우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뭐라도 해봐야 하는 게 적절할 때가 많겠지요.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기회를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회로 만드는 과정이 되려면 태도, 실행의 변화가 필요하겠지요.

 

제가 얘기 하려는 것은 태도에 대한 부분입니다. 여기서 태도에는 생각과 감정, 관점을 포함합니다.

제가 요즘에 읽었던 책이 '인생의 태도'라는 책인데요. 그 책의 영향을 받아 이 글을 쓰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로드투커리어와 제가 위기라고 느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위기를 극복하려면, 태도. 태도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요? 그러나 위기 당사자에게는 무엇보다 듣고 싶은 얘기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고, 이 글을 필요로 하는 분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목에 고개를 들어라 라는 표현을 넣어봤습니다. 몇 가지를 함축한 표현인데요. 

먼저, 움츠려만 있지 말라는 뜻입니다. 

두번째는 움츠림이 아닌 기지개를 켜고, 어깨를 펴라는 것입니다. 

어깨를 피라는 얘기를 하니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이 떠오르네요. 

어쨌든, 우리는 어깨를 당당히 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자신감이 떨어지려고 할 때 자신감을 회복시키고, 더 고양시키라는 것입니다. 근거도 없는 자신감이어도 좋습니다. 당신의 생각과 감정과 현재 상황에 대한 관점을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 위기의식을 느낄 때, 우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나서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축구 경기에서 우리 편이 골을 먹혀서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일 때 당연히 우리가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듯이요. 시작이 중요합니다. 모멘텀이 중요합니다. 그게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드는 것입니다. 

 

그럼 시작은 된 것이지요. 물론 또 다시또다시 좌절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다시 실패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또다시 무력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 대 맞은 복서가 다시 일어나듯이 일어나야 합니다. 왜냐고요? 그래야 지는 게 아니니까요. 아직 끝나지 않은 경기니까요. 아직 나에겐 시간, 능력, 기회, 자원, 에너지 등이 남아있으니까요. 

 

그렇게 일어섭니다. 그렇게 다시 당당해집니다. 그러면 행동을 시작합니다. 이기기 위한 행동, 극복하기 위한 행동... 추진력이 더 높아져갑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기회는 찾아옵니다.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됩니다. 임계점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계속 자신감 있게, 즐기면서 해 나아가야 합니다. 원하는 결과는 도박처럼 뒤집으면 나오는 게 아닙니다. 행동을 통해 다가가게 됩니다. 물이 끓으려면 불을 계속 쬐어야 하듯이 계속 쬐는 것입니다. 고통스럽고 힘들게가 아니라 즐겁게, 하면 할수록 힘이 솟으면서요. 

 

그래서 이제 위기는 기회로 바뀝니다. 

 

저는 그 미래가 로드투커리어에도 올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커리어 코칭(진로, 취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의 콘텐츠를 더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공부합니다. 더 찾아봅니다. 더 시도해봅니다. 더 다른 접근과 관점을 생각해봅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안좋다고, 과거에 그랬다고 미래도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힘들고, 위기일 때요. 그럴 때 우리는 무엇이 필요하다고요?

 

움츠러듬이 아닌 고개를 드는 것입니다. 어깨를 펴는 것입니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행동은 생각의 변화를 줍니다. 생각은 행동을 하게 합니다. 감정도 얽혀있습니다. 행동이 어려우면 생각을, 생각이 어려우면 행동을, 아니면 감정의 변화를 통해 행동을 하세요. 변화를 주세요. 

 

역사도 그러했고, 과거 사람들도 그러했고, 내 주변 사람들도 그러했고, 거대 기업도 그러했습니다. 

 

위기는 기회가 맞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요.

 

로드투커리어도 위기입니다. 더 많은 진로 취업 지원 서비스들이 여러 기관에서 생기고 있기 때문이에요. 문제가 심각한 만큼 플레이어도 많아지고, 정부 정책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사 서비스와 콘텐츠도 더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때 저희는 강점에 집중하며, 차별화도 진행할 거고요. 더 많이 문을 두드리며, 기회를 찾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고요. 참여 청년의 만족과 참여를 이끌 방법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겁니다. 역량 강화도 계속할 것입니다. 상황에 적절한 전략도 모색할 것입니다. 

 

어느 순간 저희에게 기회가 올 거라 믿으며 나아가겠습니다. 당당하게요.

기회가 안오면 어떡하냐고요? 그동안 저희는 성장하잖아요. 그리고 성장을 즐기잖아요.
기회는 안올리 없다고 믿고 현재에 집중하겠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제는 다시 위축된다는 예측도 당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 뉴턴을 생각해요. 사과가 떨어지며 만유인력의 법칙이 떠오른 시기가 흑사병(또는 이런 유행병)이 유행했을 때라고 해요. 우리도 큰 성장과 큰 기여를 이때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도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로 기꺼이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혁신을 하는 시기로 생각합시다.  

로드투커리어도 지금의 시기를 그렇게 보내겠습니다. 

아마도, 콘텐츠는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더 역량은 강화될 것 같네요. 여러분도 그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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