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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알기

살면서 답답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by 로드투커리어 2021. 7. 17.

삶이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무언가 원하는 것,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 데 그것이 희망사항대로 되지 않을 때. 벽에 부딪힌 느낌이 들 때. 나의 힘으로는 넘어뜨리기 어렵다고 느껴질 때. 답을 못 찾을 때. 알지 못할 때. 등등...

살면서 답답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답을 요하면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인 부분과 각자 나름의 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글을 쓰며 생각해보고 글로 남겨보려고 한다. 

 

사실 나는 현재 답답함을 느끼고 있으며, 주변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시대를 살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나를 위해서든 시대적 상황에 맞는 것이든 이런 주제를 다루는 것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론에 들어가 보겠다.

인간은 권력이라는 욕망을 가지는 본성이 있다. 정도의 차이일 뿐. 관점과 속성의 차이일 뿐. 누구나 권력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가지고 싶다. 권력은 자유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원하는 대로 된다는 것도 담고 있다. 그런데 사람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자신이 만나 과제에 발휘할 수 있는 힘이 무한대가 아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사람마다 문제 해결 능력이 다르다. 신이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부딪힘은 삶에서 당연히 마주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경험이다. 답답함이라는 느낌을 받는 것은 살면서 여러 번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 우선 이런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인생의 경험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짐으로써 다소 답답함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지금 나는 그렇다. 조금은 답답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못나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도전해서 만나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나를 칭찬하고 싶기도 하다. 나는 이 문제를 통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도 생긴다.  

 

그렇지만 답답함이 줄어들 뿐 나를 계속 괴롭힐 것이다. 문제가 해결되어야 답답함이 사라지겠지. 

 

이제 1) 생각으로 답답함을 조금 줄였다면

2)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각을 해본다.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까?'

'책에서 찾아볼까?'

'글로 써가며 문제 해결책을 생각해볼까?'(지금 나는 이러고 있다.)

또 무엇이 있을까?... 운을 기다린다? 될 때까지 한다?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 포기를 한다? 일단 포기는 안된다. 

난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나는 석사과정을 경험했다. 과학이 문제를 해결할 때와 여러 프로젝트와 창업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도 어느 정도 안다. 

배운 것 하나는 첫째, Try and Error. 즉 시도하고 안되면 안 되는 이유를 추측해보고, 다른 시도를 하는 것이다. 에디슨이전구를 발명할 때처럼 말이다. 물론 이때 학습과 의논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 데이터를 확인하고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기법으로 가설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이게 요새는 마케팅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등을 활용한 Data driven marketing 또는 퍼포먼스 마케팅이라 불린다. 

 

세 번째, A/B 테스트도 있다. A방식으로 해보고, B방식으로도 해보는 것이다. 

 

데이터를 가지고 하려면 데이터가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만나는 것은 데이터를 많이 내긴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Try and Error 또는 A/B 테스트처럼 나름대로 가설을 세워 시도해보는 게 있다. 

 

그런데 여러 시도를 해도 안된다. 답을 못 찾겠다. 그럼 내가 혹은 팀이 있다면 우리 팀이 해결을 못한다. 그럼 외부에서 도와줄 수 있는 존재를 찾아야 한다. 

 

이렇게 해결해왔다. 국정이든, 경영이든, 삶의 문제든...

 

그럼 문제 해결 능력은 무엇이고, 왜 이런 부딪힘을 자꾸 마주하게 되어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도전을 하는 것일까? 

알겠지만 문제 해결 능력은 많이 풀어봐야 는다. 문제 해결 능력이 올라가면 더 난이도가 높은 것을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도전을 통해 무언가 얻는다. 무언가 얻는 것을 기대하고 도전한다. 

 

그럼 난 왜 도전하고 있는 것인가? 무엇을 얻고자 이러는 걸까? 라는 생각으로 다가가게 된다. 

 

그게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관련이 있다면... 전직할까? 이직할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무엇을 얻고자 이러는 걸까? 에 대한 답이 명확히 존재하지 않는다면...? 흔들릴 것이다. 포기하거나 그냥 버틸 것이다. 이 시기가 잠잠해질 때까지. 어찌어찌해서 넘어갈 때까지. 

 

우리는 이렇게 일을 한다. 지금 나도 그렇다. 답답함을 느끼는 장애물을 만났다. 큰 바위를 만난 것 같고 이걸 깨야하는데 내 힘으로는 지금은 안된다. 

 

어떻게 해야 할지는 위에서 3가지(이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 3가지)로 언급했다.

나의 행동과 나의 태도가 관건이다. 그리고 이걸 힘겹게 계속 문제를 풀려는 이유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로드투커리어에서 말하는 비전과 업이다. 비전은 내가 원하는 미래 모습이고, 업은 나의 삶의 미션이다. 

나는 현재 답답함을 느끼고, 무력함을 느끼고 있지만 계속 시도할 것이다. 나의 비전과 업이 이 문제를 풀어야 할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더 다양한 시도, 변화를 주고, 도움을 요청해볼 것이다. 또는 이 장애물을 깨지 않고서 우회하여 원하는 길로 갈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볼 것이다.

 

 

나는 계속 나아간다. 도전한다. 시도한다. 성장한다. 그리고 얻는다. 

 

나의 비전과 업을 달성할 수 있는 길이 하나는 아니겠지만, 일단 내가 해볼만큼 해보려고 한다. 

 

 

요새 이 노래 가사가 많이 와닿는다. 

 

YB의 흰 수염 고래라는 노래 가사를 적어본다.

YB-흰수염고래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검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제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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